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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석-국립대 사회대학장협 초대회장 윤용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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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상황에 따라 특정분야 학문에 대한 국가정책이나 기업투자를 증대할수는 있습니다만 지금은 이공 자연계열에 대한 비중이 지나쳐 인문 사회계열은 고사 직전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최근 창립된 전국 국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협의회 초대회장 경북대사회과학대학 윤용희학장(정치외교학)은 이 협의회가 교육 정책상 점점 더소홀해지는 인문 사회과학분야에대한 시정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자연과학의 발전이 필요하지만 인문 사회과학은 정신문화를 꽃피우고 자연과학의 연구결과를 인류에게 유용하게 쓰이도록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화시대를 맞아 교육정책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어느정도 더쏠리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현행 정책은 이공계열에 대한편식과 편애가 너무 심합니다"

윤학장은 "심리학과나 신문방송학과 문헌정보학과등 여러 학과들이 연구를위한 컴퓨터조차 공식적으로 설치할 수 없게 돼있는 대학설치기준령은 개정돼야한다"면서 이 문제를 포함하여 학과통폐합및 대학원 중심대학등의 현안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준비하여 교육부 청와대등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부회장은 김기태(부산대) 장보웅(전남대) 김지환학장(충남대)이며 분기별로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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