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차량진입을 줄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들어설 빌딩의 주차공간뿐만 아니라 현재 대구 중심가에 있는 주차장을 대폭 줄여야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대구시가 추진해온 도심 주차공간확대라는교통정책과 완전히 상반되는 것으로 대구시 교통정책 자문위원인 계명대 김기혁 교수(건축 공학과)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김교수는 최근 열린 동성지구교통개선사업 공청회에서 "대구시가 계획하고있는 동성로 일대의 차량진입 억제 정책이 제대로 실시되기 위해서는 차량진입의 원인을 제공하는 주차공간을 줄이는 것이 선행과제"라고 말했다.현재 동성로 일대에 있는 주차공간은 2천4백여대로 2000년안에 동성지구내에 신축될 대형 건축물에 들어설 주차장까지 합치면 3천 8백대를 넘어설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의 경우 도심지에 이러한 규모의 주차시설이 있다는 것은 상상할수도 없다"는 김교수는 "도심지 상가변 간선도로는 보행 공간으로 설정, 차량위주의 교통정책을 과감히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도심지에 신축되는 대형 건축물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시 건축법에 규정된 주차면적의 1백50%가 넘는 주차공간을 확보하도록 하는것을기본 정책으로 고수해오고 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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