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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O참여 대폭확대-보병도 5백여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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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통보[유엔본부·최문갑특파원]정부는 올 유엔총회에서 확실시되고 있는 안보리비상임 이사국진출을 계기로 유엔평화유지군(PKF)에 보병부대 파견을 포함한유엔평화유지활동(PKO)참여분야를 확대하고, PKO분담률을 상향조정하며 '유엔상비체제'참여병력을 국회동의없이도 파견하도록 추진하는등 PKO에 적극참여함으로써 국가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운것으로 23일 알려졌다.유엔한국대표부의 소식통들은 "한국의 안보리 진출은 국제사회에서의 국가위상을 한차원 높일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들고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기대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한국의 국제사회신망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PKO활동의 적극 참여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정부는 PKO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우선 PKO참여분야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정부는 5백여명의 보병을포함한 총8백명에 달하는 병력을 PKO활동에 참여시킬 용의가 있음을 유엔에이미 통보했으며, 앞으로 한국병력의 군사옵서버 분야 참여확대및 파견지역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PKO활동영역 확대추세에 맞게 민간경찰요원의 양성도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1백98명으로 편성되는 공병대대를 오는 27일과 내달 4일 30여년간 전쟁을 계속해온 아프리카 앙골라에 파견하고 11월초엔 인도 파키스탄지역에 군사감시단으로 현재의 5명에 3명을 증파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각국이 현재 극도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PKO분담률에 대해서도 정부는 '상향 조정'쪽으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분담률 조정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한국은 현재 PKO분담기준상 개발도상국군인 C그룹에 속해 올해 4백만달러를 부담했는데 서방선진 20여개국군인 B그룹으로 격상될 경우 부담은 현재보다 5~6배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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