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율이 떨어지고 폐사율이 높은 전염병인 닭티푸스가 만연돼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양계단지인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 이모씨등 사육농가에서 발생한 닭티푸스전염병으로 지난 8~9월 산란중인 닭 3만여마리가 폐사해 사육농가들이 집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이병에 걸린 닭은 벼슬이 붉은 색에서 흰색으로 변하고 산란율이 떨어지면서 죽고 있으나 법정전염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역학조사도 못하고 있다.봉화축협은 "양계농가들이 닭티푸스에 감염된 닭에 영양제와 항생제를 복합한 약제를 투여하고 있으나 서로 정보교환이 안돼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며감염경로를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닭티푸스는 법정전염병이 아닌 2종 전염병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백신 개발이 안돼 양계농가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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