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강력부 박성재 검사는 30일 특수운송사업자들을 상대로 용도외화물운송사업을 당국에 고발하겠다고 협박, 거액을 요구한 포항차주협회 회장 정성근씨(38.중구 남산3동 217의 18)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월25일 오후 정판술씨(45.대구특수화물사업자협의회 회장)에게 "특수화물로 일반구역 화물을 싣고 다닌다는 것을 고발하겠다"며 5백만원을 갈취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 특수화물사업자 6명으로부터모두 9백만원을 갈취했다는 것.
정씨는 피해자 정씨에게 고발하지 않는 조건으로 2억원을 추가로 요구하다피해차주들의 고발로 검찰에 붙잡혔다.
검찰은 정씨의 범행수법으로 볼때 피해 화물운송사업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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