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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가공업체-판매회사 설립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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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형' 농수산물 가공업체중 상당수가 수입산의 범람과 운영자금및 홍보부족으로 인한 판매부진으로 문을 닫고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공식품 전문판매회사 설립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됐다.경북대농대 이호철교수가 작년12월부터 지난2월까지 경북도가 지원한 가공업체 1백개중 85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결과 업체의 40%가 공장설립후 '자금부족'을 경영상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응답해 실적위주의 업체선정은 지양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에서 '홍부부족으로 상품의 인식도가 낮음'과 '유통과정상 부패변질의 우려'가 제품판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기돼 가공업체 생산물을 효과적으로 유통판매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농수산물 수입개방에대처하기위해 지난89년부터 농수산물 가공산업을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1백개 업체중 10개업체가 판로를 찾지못해 미가동중이고 그외 상당수 업체가 적자경영으로 흔들리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식품가공업체경우 시설비 10억원 한도서 50%는 정부보조금, 30%는 융자금이 나오기 때문에 공장을 거의 공짜로 지을수 있다고 인식한 일부 생산자는무턱대고 뛰어든후 실패하는 경우가 있어 가공업체 선정시 엄격한 심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경북도는 운영자금력의 영세성과 판매의 전문성 결여로 판로개척에 애로를겪고있는 이들 업체를 지원하기위해 판매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밝혔다.

〈문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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