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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칠곡 저유소건설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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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국석유개발공사가 그린벨트인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 일대에 추진중인 동남아 유류비축기지 건설(본지 10월3일자 31면 머릿기사)에 대한 주민반대 여론이 드세짐에 따라 칠곡군은 이달중 군의회와 관련부서간 협의를 통해석유공사가 신청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요청서를 반려키로 잠정 결정했다.군에 따르면 석유공사가 지난달 18일부터 10월1일까지 14일간 실시한 유류저장고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변경 공람공고 기간동안 지천면 향토회·농민후계자회·의용소방대등 지역봉사단체및 주민 4천3백76명이 공동명의(대표 정병무·60)로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는 것.지천면민들은 의견서를 통해 "경부선 철도·고속도로·고속전철등이 지천을 통과하는데다 LNG가스관·송유관·공원묘지등 위험·혐오시설물이 무더기로 유치돼 있어 9만여평 규모의 저유소까지 들어설 경우 지역발전은 더 이상생각할수도 없게 된다"며 저유소 건설을 강력 반대했다.

또 이들은 "대구와 인접한 지역특성을 살려 지천에 대학·무공해 제조업체등을 유치해 줄것"을 요구했다.

군은주민의견서를 청와대·상공자원부·대구시·석유공사등 관계기관에보내기로 하는 한편 관련법을 종합 검토, 석유공사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요청서를 반려키로 했다. 〈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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