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북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은 태권도 남고부 라이트급 결승이 끝나는 순간 너무나 벅찬 감동에 잠시나마 휩싸였다.경기에 나선 최봉준(경북체고3년.18)이상대를 4대2로 제압, 지난86년 이후 10년만에 체전에서 다시 금맥을 찾았기 때문.
포항고체육관에 모인 협회관계자와 관중들은 "경북태권도의 숙원을 풀었다"며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의 우승은 당초 기대밖이었다.
1회전에서 올들어 전국무대를 휩쓴 충남체고의 곽영진과 맞붙게 되는 대진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최는 곽을 5대2로 가볍게 따돌리면서 승승장구했다.국가대표로 지난86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경북체고 문종국코치는"기술과 체력이 좋아 대표선수로 자랄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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