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도시 비대화에 치안수요 크게부족

구미 구미경찰서가 최근 급속한 발전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지역도시화 현상에 비해 인력및 장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치안수요를 제대로 감당해내지못하고 있다.특히 지난91년 1급경찰서로 승격됐으나 승격당시 소규모의 인력및 장비만보충된채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면치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겉으로만 1급경찰서일뿐 내부적으로는 2급경찰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게다가 순찰차및 무전기등 방범장비 노후화 초현대적인 장비를 갖춘 범죄현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등 치안의 허점까지 노출되고 있다.현재 구미경찰서의 인력은 정원3백62명에 3백57명이 배치돼 있으나 치안수요가 비슷한 경주경찰서보다 50여명이 부족한 상태다.

이로인해 업무가 급증하고 있는 경비, 수사과와 민원실등 인력부족으로 인해 업무가 가중돼 사기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 방범순찰용 무전기와 교통순찰차량도 현저히 부족한데다 수사용 컴퓨터와 개인차량 운행에 따른 예산보조도 제대로 안돼 개인비용으로 충당하는 실정이다. 〈이홍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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