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이 주식및 회사채 발행등을 통한 직접금융 조달규모가 올들어 크게 늘고 있고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높아져 자금조달 구조가 건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거래소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기업들이 3/4분기에 직접금융을 통해조달한 자금은 모두 66건 4천7백42억4천만원으로 1/4분기의 21건 1천6백76억5천만원보다 건수와 금액 모두 3배정도로 늘었다.
전국 기업들의 직접금융조달액(7조3백19억원)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2.60%에서 6.74%로 4.14%포인트 늘어난 것인데 부산·경남지역 기업의 1천2백62억원(전국의 1.8%)보다도 크게 높은수치다.
내용별로 보면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기업공개 4건 3백20억5천만원,유상증자 3건 9백63억4천만원등 총1천2백83억9천원으로 전국의 11.73%를 차지, 특히 비중이 높았다.
또 30개 상장법인과 29개 등록법인이 회사채발행을 통해 모두 3천4백58억5천만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청구가 1천58억3천만원으로가장 많았고 포철 5백억원 화성산업 4백54억2천만원 제일모직 4백억원 제일합섭및 포스코개발 3백억원 대구백화점 1백60억원 우방 1백20억원 금복주 1백억원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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