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토목·건축공사 설계를 대부분 외부용역에 의존하고 있어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특히 오수처리시설, 논·밭 경지정리등 특수사업의 경우 공무원의 능력 부족으로 용역을 줄 수밖에 없어 전문인력 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다.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중인 건설공사는 교량가설등 총 74건으로 이중30%에 가까운 20건의 설계를 전문기관에 맡겨 1억7천여만원의 용역비를 지불했다는 것.
이를 내역별로 보면 건설과 토목계의 도로 확장·포장등 관련 12건, 농지계의 논·밭경지정리 6건, 주택계와 수도계의 상수도 확장과 오수처리 시설부문이 각각 1건씩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경북도내 다른 시·군들도 비슷한 실정으로 평균 20~30%대의 외부설계 용역의뢰 비율을 보여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이에대해 영양군 관계자는 "일부 도로사업등의 경우 설계외에도 현장감독,인·허가처리등 업무량이 많아 외부용역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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