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응모에서 뜻밖에 대상을 받게돼 기쁩니다.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라 생각하고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제4회 매일서예대전에서 한문 예서체의 '원감국사시-우서'로 대상을 차지한 윤대영씨(33)는 앞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차분하게 대상 선정소감을 말했다. 응모작 '우서'는 건실함이 엿보이는 정중한 품위의 예서작품으로 별다른흠이 없었다는 평을 받았다. 그냥 마음에 들어 서예에 입문, 서력 15년에 이른 윤씨는 "맑고 소박한고졸미가 풍기는 예서에 이끌리지만 글을 쓰면서 마음의 속기를 없애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상주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윤씨는 몇해전부터 전각에도 입문, 수련을 쌓고있으며 이번 공모전에 앞서 지난해 경북서예대전 대상을 비롯 동아미술대전, 한국전각대전,한국서예청년작가공모전 입상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경력을 쌓았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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