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금련씨(57.여.대구시 서구 비산동)지난 78년부터 과일행상, 우유배달 등을 하면서도 내핍생활을 통해 매년수백만원씩 억척스럽게 저축한 열성이 이번 수상의 계기.
권씨는 아들 김군(19)의 몸이 성치 않아 병수발을 하면서도 지난해 내집마련의 꿈을 이뤘고 현재 10개 계좌에 6천여만원을 저축하는 등 절약을 생활신조로 삼고 있다.
지난 86년부터 밤무대와 각종 모임에서 민요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권씨는어려운 생활속에서도 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권씨의 마지막 바람은 양로원건립과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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