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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D-7-이렇게 대비하라-95년 전국 인문계수석 권기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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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하는것이 중요하다. 대체로 본고사를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수능을 편안한 마음으로 대할 것이다. 나의 경우도 그래서 고득점이 가능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수능과 내신만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아무래도 수능이 큰 부담이 될 것이고 불안할 것이다. 그럴수록 평소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시험은 뭐니뭐니해도 자신과의 싸움이다. 자신이 쏟아온 노력을 자신이 평가하는 것이다. 너무 남을 의식할 필요없다.

교사와 학부모들이 흔히 "실수하지 마라"거나 "수능 1점차가 석차로는 수천등이 왔다 갔다 한다"는 등의 불안을 조장하는수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해가 된다. 시험은 정직하고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노력에 자신을 가진다면 평안한 마음을 유지할 것이다.

수험생들은 흔히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낮시간 잠자는 습관이 있는데 위험하다. 특히 점심식사후 시험시간중에 잠이 온다면 곤란하고 또 안자면 피곤하기 때문이다. 잠드는 시간을 조금씩 당기고 낮잠버릇은 없애는것이 좋다.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식단을 바꾸면 컨디션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 나는식사문제는 철저하게 평소대로 유지했다.

권기대(서울대 법학과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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