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청의 자체 해외연수,산업시찰등의 일정이 겹치면서 일선 지자체의업무가 공백상태를 빚고 있다.지날달 대구시와 8개 구.군청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에 40~50명씩설악산.제주도등 관광지를 목적지로 한 2~3일간씩의 산업시찰을 실시한데 이어10~20여명씩의 직원을 선발,유럽.미국.동남아.호주등지에해외연수 목적의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다 정기휴가로 인한 공석까지 많아 극심한 행정공백현상을 초래,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본청과 구.군청 가정복지과장을대상으로 '선진지 견학'명목으로 미국관광을 실시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9월에는 시청과 구.군청의 세무관련 공무원들에 대해 10일간의 유럽연수를 실시했다.
지난1일부터 8일까지 구청공무원 12명에대한 동남아 관광을 실시한 대구남구청은 9일부터 19일까지 15명의 직원에대해 유럽여행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연수코스 대부분이 관광지로 잡혀 있어 관광여행이라는 지적과 함께예산낭비라는 비난을 사고 있으며 일부 간부들은 매년 해외나들이에 나서 눈총까지 받고 있다.
주민들은 "민원때문에 관공서를 찾아도 간부들이 대부분 자리를 비워 책임있는 답변을 들을 수가 없다"며 행정공백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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