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통신호체계 대폭 손질

차량폭증으로 대구시내 차량주행속도가 매년 크게 줄어들고 있어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함께 가변차선도입,횡단보도 재조정등 교통소통대책의 전반적인재검토가 절실하다.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 평균 차량주행속도는 시간당 36.3㎞로 지난 93년41.6㎞에 비해 2년새 시간당 5.6㎞나 늦어졌다.

특히 태평로와 서대구로는 각각 25.6㎞와 27.2㎞로 체증현상이 심각한 상황에 달했으며 동신로와 대동로도 32.4㎞와 34.1㎞로 간선도로로서의 기능을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상습정체 지역인 성서,칠곡,반야월,고산지역등 4개 시역진출입지역 및 주요간선도로 지역을 대상으로 가변차선제를 시범운영키로 하는등의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

또 이용자가 많은 횡단보도에 육교를 설치하고 이용자가 적은 횡단보도는폐쇄하는 한편 횡단보도거리를 재조정하는등 횡단보도를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다.

구안국도.성서국도등 교통소통 애로구간과 만촌네거리.죽전네거리등 7개병목구간에 대해서는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좌회전금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택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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