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들어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증가세는 다소둔화됐으나 수입증가세는더욱 가속화되고 있다.한국은행대구지점에 따르면 10월중 대구·경북지역의 수출(네고기준) 실적은 모두 2억6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15.9% 늘었으나 9월의 27.7%증가에는 크게 밑돌았다.
또 10월중 신용장내도액도 4억5백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9.8% 증가, 지난달의 증가율보다 다소 낮았다.
이처럼 수출증가세가 둔화되고있는 것은 대구지역 주종 수출상품인 섬유류제품의 수출액이 크게 줄고 전기전자류 제품에 대한 신용장 내도액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수입승인(I/L) 실적은 10월중 2억1천5백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61.7나 증가, 9월의 42.9%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한은대구지점은 수입증가세 가속화의 이유로 구미·포항등지의 전기전자제품및 철강제품의 수출호조로 수출용원자재및 시설기계류에 대한 수요가 크게늘어난 점을 들고 있다.
이에따라 1~10월중 네고 실적은 25억3백만달러, I/L발급 실적은 18억8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2% 42.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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