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환경 전문가들은 산성비 문제를 조사.연구하고 그에 관한 자료를 상호교환할 지역 정보센터를 오는 2000년까지 일본에 창설하기로 지난주 합의했다.○...러시아는 레이저광선과 인공위성을 동원하는 첨단기술로 오존을 만들어내 대기권 오존층에 뚫린 구멍을 메움으로써 오존층을 원상복원시킬 계획을 논의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내년 1월1일 전세계에서 시행될 예정인 CFCs생산 금지령에 러시아가 따르려면 4년의 세월이 더 필요하다고 환경부가 14일 확인한가운데, 러시아 과학자들은 의회 생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그같은 계획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생물보호학술원의 올레그 하바로프는 의원들에게 지난 87년의 몬트리올협정에서 합의한 CFCs생산금지가 문제해결에 충분치 않다고 강조하면서강력한 레이저 광선으로 대기권에 충격을 가해 1년에 최고 2천만t의 오존생성을 자극, 오존소멸비율을 앞지르게할 위성망을 30~50개 위성으로 구축하도록 제의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구가 앞으로 44년후에는 2배로 증가, 감당할수 없는 자원의 수요와 전반적인 환경악화를 초래할것이라고 유엔의 한 고위간부가 22일 예상했다.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ESCAP)의 아드리아누스 무이 사무국장은 40개국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콕에서 열린 아태환경개발각료회의에서개막연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장래를 그같이 예측했다.무이 사무국장은 "우리의 자식들 시대에는 이 지역 인구가 지금의 30억보다 33억이 더 많을 것"이라면서 "그때 가서는 식량 수요가 지금보다 2배 증가하고 식수와 하수구 설비는 4배 더 필요해지는 한편 에너지와 제조품 소비량은 5배 증가할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매년 환경보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글로벌 500' 및 '글로벌 500 유스' 상후보자를 내달5일까지추천받는다.
환경부는 연내 최종 후보자를UNEP에 추천하며 이 국제기구는 내년도 세계환경의 날인 6월5일에 수상자를 발표, 시상한다.
○...체르노빌 부근 고멜시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갑상선암 발병률은 일본에 비해 무려 4백배나 높다고 러시아.일본 의학연구원들이 17일 말했다.이들 연구원은 지난 86년 체르노빌원전 방사능 누출사고의 영향에 관한 한의학심포지엄에서 그같이 밝히면서 체르노빌 주변의 보다 광범한 지역에서도이같은 비율이 일본에 비해 1백배나 높다고 밝혔다.
○...중국 과학자들은 멸종위기의 남중국산 호랑이들을 구하기위한 노력의일환으로 상해동물원에 호랑이 정자은행을 설치했다.
현재 중국에는 약 69마리의 남중국산 호랑이가 남아있는데 이중 불과 20마리만이 야생상태에서 생존해 있고 다른 49마리는 중국 동물원들에 있다. 중국동물원들 가운데 상해동물원이가장 많은 11마리의 호랑이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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