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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수요맞춰 전공 집중 이수-주문식 교육 등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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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등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이른바 주문식교육이 등장, 학계및 업계의 관심을 끌고있다.주문식교육이란 산업체의 수요조사를 거쳐 수요가 있는 분야를 집중 교육,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한다는것. 당연히 학과별 학생수를 수요에 따라 매년 조정하는가하면 교과과정도 불필요한 실기나 이론과목을 배제하고 대신 산업체가 요구하는 과목을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영진전문대학은 교육부로부터 시범학교지정을 받아 96학년도부터 기계계열 4백명과 관광계열 2백80명의 신입생을 계열별로 모집,1학기 수료후 산업체수요에 맞춘 전공으로 나눠 이후 3학기간은 전공내용만을 중점적으로 가르친다. 교육부 규정에는 아직까지 전문대는 학과별 모집만을 허용하고있다.이러한 계열별 모집과 전공심화교육은 취업을 전제로한 전문대생의 취업보장과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데서 출발하고있다. 전공교육을 중점적으로 가르쳐 졸업후 사내훈련과정을 거치지않고도 곧바로 산업현장에 투입할수있도록 한다는것.

실제로 상당수 산업체로부터 전문대생의 기술수준이 미흡,최소 6개월~1년간은 재교육을 시켜야 현장적응이 가능하다는 불만이 제기돼온데다 전문대교육 내용이 4년제대학의 축소판에 불과,기술인력양성에 미흡하다는 지적도 적지않았다.

영진전문대측은 기계계열을 응용설계전공,CAD전공, CAM전공, 공장자동화전공으로 나눈뒤 전공 교육시간을 최소 3백50시간 이상으로 확보, 4년제대학수준보다 늘릴 계획이다. 학교측은 전공구분에 앞서 올해 산업체를 대상으로전공별 수요인원을 조사한결과 LG전자외 1백55개 업체들이 4개전공 합쳐 5백60여명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해왔다는 것. 〈서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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