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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의자 검거에 권총발사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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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강·절도등 강력범죄가 크게 늘고있는데다 범죄의 흉포화양상이 심각해지자 경찰이 도심에서 권총을 발사하며 범인검거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있어 시민불안이 가중되고있다.4일 0시10분쯤 대구시 중구 동인동 경북대치대 네거리에서 순찰근무중이던북부경찰서 칠성1가파출소 지창욱순경등 경찰관2명이 도난차량으로 수배중인대구3너××28호 그랜저승용차를 몰고가던 김동문씨(21)가 검거에 불응하며 달아나자 3·8구경 권총 공포탄2발과 실탄1발을 발사, 김씨를 검거했다.이에앞서 2일오전8시20분쯤 수성구 범물동 속칭 진막골 야산에서 금고털이범행후 대구1바89××호 택시로 도주중이던 박진원씨(23·대구시 서구 비산1동)등 2명을 추적중이던 경찰이 박씨가 검문에 불응하자 추적, 공포탄 2발을 발사해 붙잡았다.

경찰무기사용에 대해 경찰은 "강력범죄에 강력대응하기위해서는 검문불응등 도주범등에 대해 무기사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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