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과저온고사업 춤춘다

의성 의성군의 사과저장 농가형 저온저장고 신축사업 지원이 갈피를 잡지못하고 있다.군은 지난 94년 농가들이 지은 창고 22동(총건평 1백20평)에 평당 90만원씩의 도·군비를 보조 해 농가의 건축비 부담률을 40%로 낮췄다.그러나 93년에 건립된 30동(6백6평)에는 보조없이 평당 1백5만원씩의 농발기금 (3년거치 7년상환·연리5%)을 융자해 건축비 전액을 농가들이 자부담한실정이어서 저온저장고를 먼저지은 농가만 손해보고 있다.

뿐만아니라 올해는 21동(1백20평) 신축때 평당 75만원씩의 도·군비를 보조해 건축비농가 부담률이 다시 50%로 높아져 같은사업의 지원혜택이 매년바뀌고 있다.

저온저장고는 사과 홍수출하를 방지, 제값을 받기위해 짓고 있는데 94년까지 군내에 건립된 농가형 저온저장고와 대형 저온저장고가 모두 2백57동(8천3백평)으로 연간 총생산사과 5만여t의 49%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이다.군 유통특작계는 "보조율등은 경북도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목의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