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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포항부추, 죽으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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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역의 특산물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부추가 죽으로 만들어져 대량생산된다.포항시는 동해면 도구리를 비롯, 청림동, 상대동 일대 2백13호 농가가 1백67㏊의 재배 면적에서 생산되는 부추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일읍 부추작목반에 죽 가공공장을 내년에 건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체 사업비 14억원중 5억원은 내년에 국·도비로 보조해주고 나머지 9억여원의 투자비는융자등을 통해 작목반에 알선해 주기로 했다.

또 지역별 특산물 육성계획에 심혈을 쏟고 있는 경북도도 내년에 별도 예산을 확보, 한국기술개발연구원에 부추의 죽 가공 용역을 의뢰, 그 기술을작목반에 전수키로 약속해 놓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는 부추 죽이 대량 생산돼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드럽고 독특한 맛과 향기가 국내 부추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포항 부추는 연간 6천7백여t이 생산되고있으며 94년부터는 연간 8t씩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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