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원에 검찰출두" 괴전화 소동-대검에 확인 7~8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돼, 10여명의 정치인이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간 뒤 여·야일부 정치인들에게 " 0일 00시까지 검찰에 출두하라"는 등의 괴전화가 걸려와 정치권에 비상이 걸렸다.김모 의원의 경우, 40대 남자로 부터 전화가 걸려와 " 나는 대검 중수부의정태근 검사다. 오늘 00시까지 대검 513호실로 출두하라"고 통보 했다는것.당황한 이 의원은 대검 측에 사실확인을 해 본 결과 " 그런 통보를 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대검중수부에는 그런 이름의 검사가 아예 없다"는 답변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것.

그러나 이같은 사정은 김의원의 경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또 다른 의원은 " 나는 대검 중수부 이대호 검사다. 오늘 00시까지 대검엘리베이터 1호기 앞에서 기다리라"는 전화를 받고 역시 미심쩍어 대검에 확인해 본 결과 같은 대답을 들었다는 것.

어떤 의원은 " 지하 주차장에서 기다리라"는 전화를 받았으며, " 대검 ○○○호실로 출두하라"는 전화를 받은 국회의원은 여러명이다.지금까지 대검 중수부가 이같은 의원들의 확인 전화를 받은 것만 해도 7~8건이 넘는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 이같은 전화를 하는 것은 명백한 공무원 자격 사칭에해당된다"면서 " 너무 언론이 정치권 사정을 강조하다 보니 생기는 부작용인것 같다"고 해석.

검찰 주변의 한 관계자는 " 혹 정치권에서 제발이 저려 이런 확인전화를해 오는 것이 아니냐"며 " 검찰의 동향을 떠보려는 정치권의 고단수 전략이아니겠느냐"는 색다른 분석을 제기하기도.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