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오후 자신이 1년 반동안 복역했던 경기도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로노태우전대통령 면회를 다녀온 박철언전의원은 "모든 것을 떠나 옛날 모셨던분으로 인간적 측면에서 당연한 도리일 뿐"이라며 정치적인 의미는 배제된인간적방문이었음을 강조.박전의원은 "교도관이 입회한 상태에서 무슨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겠느냐"며 "구속전 부터 만나려고 했으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지금에야 면회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
박전의원은 이어 "노전대통령의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것 같더라"며 "지금같이 온국민이 비판적인 눈으로 보고 있는 분위기에서 한 때 정치적으로 반대입장에 섰던 사람이 찾아간 때문인지 아주 반가워하고 고마워 하더라"고소개.
이라고 지적한뒤 "그러나 아내는 이미 6개월 감봉처분 등 불이익을 당한뒤여서 잘못이 고쳐진 것으로 위안을 삼겠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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