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빨리 새라를 떠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 금을 많이 캐지 못해 이사를 갈수가 없습니다"삐아우이 칸토브리지에 살다 지난 83년 새라에 온 조아킹 뻬레다씨(32.사진)는 금도 나지 않는 새라에 머물고 있는 것은 어쩔 수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새라에서 결혼, 자녀 1명을 둔 가장이 된 그는 '새라 사람들은 모두 새라의 사금채취 재개를 기다리는 중' 이라고 했다. 힘든 것은 전기가 자주 끊기고 생필품이 부족한 것이나 금이 나지 않는 것보다 더 힘들지는 않다는 그는 일본의 연구진이 연구를 끝내 머지않아 새로운 기술로 잔토에서 사금을채취, 자신도 황금의 꿈을 이룰 수있을 것이라고 했다.
환경파괴를 걱정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그는 히죽 웃으며 "잘모르겠다"고대답했다. 풍성한 자연의 혜택을 가장하는 브라질 사람들에게 환경파괴에 대해 얘기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니 조아킹에 대한 질문도 우문이다.그러나 그는 흙먼지에폐렴이 돌고 샤가스병에 사람이 죽어갈때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자연파괴에 대한 두려움을 막연하게나마 갖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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