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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제정보센터-농어업 정보화 첨병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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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풍작이라는데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올해는 어떤 작물을 심어야 고소득을 올릴 수있을까'

농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는 농산물시세이다.

경북도 국제통상협력실이 운영하고 있는 경북경제정보센터는 농어민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정보를수집, 컴퓨터통신으로 전파하는 농업정보화의 첨병 역할을 하는 곳이다.

경북경제정보센터에서 수집하는 정보는 포항 영천 안동 김천 영천 등 지역의 주요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일일농산물 가격을 비롯, 농수산통계 해외시장정보 우수영농사례등 다양하다.수집된 정보는 컴퓨터통신 천리안에 개설된 '경북경제정보/민원안내'(KEIN)란과 농림수산정보센터의 AFFIS를 통해 제공된다.

94년 10월에 개설된 이래 등록된 농업관련정보는 1만5천여건, 이용자들의 월접속건수가 7백~9백여건에 이른다.

그러나 아직까지 지역주민들의 정보욕구를 만족시킬만큼 풍부하고 싱싱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정보센터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가장 큰 문제는 농민들이 필요로하는 가격정보가 신속히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청과시장상인들이 제때 경락가를 보내주지 않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농산물시세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도청내 각 실국간을 연결하는 근거리통신망(LAN) 구축이 완결되지 않은 것도 빠른 정보제공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보센터 김종성씨(47)는 "농업관련정보를 일일이 직원들이 해당부서를 방문해 자료를 받아와컴퓨터통신망에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실시간 정보제공이라는 컴퓨터통신망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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