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길목-설연휴 얼굴알리기 후보 마다 동분서주

○…자민련은 전국공천자대회를 다음달 12일 대구에서 열기로했으나 행사지로 꼽은 대구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을 빌리지 못해 안달하고 있다.자민련대구·경북지부는 21일 대구시가 체육시설을 정치행사에 빌려줄 수 없다는 명목아래 불허 방침을 통고해왔다 며 이는 대구·경북에서의 지지확산에 당황한 정부.여당의 교활한 책략의 일환 이라고 비난했다.

지부는 그러나 실내체육관 이외에는 달리 적당한 장소가 없다는 판단아래 우선 장소사용 승낙받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오전 朴哲彦지부장을 비롯해 전 지구당위원장과 소속 시 의원들이 나서 대구시에 승낙을 촉구하는 항의방문을 했다.

○…신한국당 金潤煥대표(구미을)는 17일부터 귀향, 설연휴를 즐기며 관공서와 중앙시장, 선산 시장 등을 돌며 주민들과 환담.구미갑의 朴世直의원은 18일 새벽부터 대우전자 및 LG전자 귀향버스를 환송하고 설날엔 비산동 노인정을 방문, 노인들에게 세배한 후 송정동민 윷놀이에 참석.자민련의 崔鍾斗위원장(구미을)은 설날 해평생가에서 제사를 지낸 후 문중 및 지역유지들과 면담을 하고 20일엔 해평시장을 방문, 인사. (龜尾)

○…갈수록 지역대결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문경.예천지역은 설연휴동안 예천지역 인사들이 문경에 대거 몰려가 신한국당 공천자인 黃秉泰전주중대사와 자민련의 辛國煥전공진청장 선거운동 지원에 열중.무소속출마를 선언한 李昇茂의원은 내달6일부터 읍면동 단위로 의정보고회를 열기로 했으며 黃秉泰전주중대사는 3월5일경 지구당 창당대회를 연다.

○…金吉弘신한국당 안동시 갑지구당 위원장은 설날 연휴동안 시장, 상가와 버스터미널등지를 돌며 유권자 접촉에 분주.柳惇佑 신한국당 안동시 을지구당위원장은 설날 河回고향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문중 어른들을 찾은뒤 당직자등 방문객을 맞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權五乙 민주당 안동시 갑지구당위원장등 15대 총선 예비주자들은 연휴동안 동창회 친목회등을 빠짐없이 찾아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여념 이 없는 모습들.한편 출마설이 나돌던 吳景義 한국마사회장이 귀향해 눈길. 吳회장은 설날 와룡면 친가에서 고향선후배 친지들과 회동했으나 본인의 출마의사는 표명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安東)

○…설을 맞아 20일 오전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귀향동문 체육대회에는 청송.영덕 15 대총선 출마자인 신한국당 金燦于의원, 자민련 金成泰위원장을 비롯, 무소속의 南柄執. 金東夾. 趙英吉 씨등이 참석해 얼굴알리기에 주력.행사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이들은 행사장에서 윷놀이를 한후 지역내 경로당을 방문하는등 설연휴기간동안 주민들과의 얼굴 익히기 활도엥 최선.(盈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