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 시중에서 판매되는 수입쇠고기에서 엽총 납탄으로 보이는 실탄들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林海媛씨(37.여)에 따르면 林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께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주)서원유통(대표 李元吉)의 대형할인매장인 탑스토어에서 구입한 美國産 수입쇠고기 LA갈비 에서 지름 3.5㎜의 납탄 6개를 발견,지난 9일 影島구청에 신고했다.
문제의 쇠고기는 (주)서원유통이 지난 1월25일 전국 슈퍼체인협회의 수입육 통관대행사인 오스카 상역(대표 金희영)으로부터 넘겨받은 18t의 수입육중 일부이며 오스카 상역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육류가공업체인 美國 IDP社로부터 이를 수입,전국의 대형백화점과 유통업체에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影島구청은 납탄이 박힌 쇠고기를 林씨로부터 넘겨받아 인체유해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에 문제의 납탄 쇠고기가 수입된 경위등에 대해 진상조사를 해주도록 요구키로 했다.
한편 (주)서원유통측은 탑스토어등 부산시내 12개 할인매장에 대해 문제의 쇠고기와 같은 날 공급받은 수입쇠고기 판매를 중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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