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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김분식 나란히 역전승"

한국여자탁구가 두차례의 남북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류지혜(제일모직)는 26일 일본 지바 포트아레나에서 벌어진 96애틀랜타올림픽탁구 아시아지역 예선전 여자부 E조 풀리그에서 김현희(평양안산고등중)와 1시간 동안의 풀세트 접전 끝에 2대1로 역전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류지혜는 이로써 4전전승을 기록, 3승1패의 김현희를 제치고 각조 1위가 벌이는상위그룹 8강 풀리그에 올라 올림픽본선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여자부 F조예선에서 북한의 두정실(조선체육대)과 맞붙은 김분식(제일모직)도역시 2대1로 역전승, 3승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류지혜는 1세트에서 김현희의 안정감있는 드라이브와 절묘한 코너워크, 좋은 수비에 고전하다 듀스 끝에 패했으나 2세트에서는 21대11로 가볍게 이겨 승부를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류지혜는 3세트에서 8차례나 동점을 만드는 접전을 벌이다가 16대16에서 내리5점을 따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남자탁구의 기대주 오상은(삼성증권)도 예선 D조에서 일본의 강호 이와사키 기요노부를 2대0으로 누르는 등 3연승을 올려 상위그룹 8강 풀리그에 진출해 올림픽티켓을 바라볼수 있게 됐다.

이철승(삼성증권)도 예선 F조에서 3연승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김봉철(동아증권)과 이경선(현대)은 2승1패로 조2위를 차지해 하위그룹으로 떨어졌다.

한편 북한 남자탁구의 1인자 김성희(철도기관교원)는 예선G조에서 일본의 다사키에 1대2로 져 3승1패를 기록했으나 세트득실차에서 앞서 조1위를 차지했다.

최경섭(평양체육학원 교원)도 예선 C조에서 3승으로 상위그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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