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1총선-'浮動票몰이'총력전

"여야지도부 릴레이 遊說"

4.11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대구경북 절반이상의 지역에서 혼전양상을 보이자 여 야 각 당 후보와 무소속후보들은 개인유세 정당연설회를 집중적으로 열어 부동층 흡수와 승세잡기에 총력을쏟아붓고 있다.

특히 이번주중과 주말에 집중해 있는 합동연설회가 판세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있어 선거전이 중반을 지나면서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신한국당은 2일 李會昌중앙선대위의장을 대구에 초청, 정당연설회 참석, 시장 방문, 거리인사 등을 통해 대세잡기 바람몰이를 시도한 데 이어 3일, 4일 이틀간 朴燦鍾수도권선대위원장 金潤煥대표위원을 잇달아 초청해 취약지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은 4일과 8일 李基澤상임고문 등 중앙지도부를 대거 초청해 대구중심가에서 정당연설회를개최, 바람몰이를 통해 지지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자민련은 7일 경북 대도시 3군데에서, 9일에는 대구두류공원에서 金鍾泌총재와 당지도부가 출동한 정당연설회를 열어 세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상당수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무소속 후보들은 거리인사와 명함뿌리기로 높여놓은 인지도를 지지도로 바꾸기 위해 시장 상가 아파트단지 주택가골목등을 하루 수십차례 찾아다니며 게릴라식즉흥연설을 강화하고 있다.

각 후보진영은 이번 주말을 고비로 대체적인 판세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출퇴근길과 다중집합장소 등에 조직을 총동원, 후보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총선 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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