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중이 대구소년체전 둘째날 영신중과 중리중을 누르고 씨름 4개 체급을 석권하며 정상을 확인했다.
능인중 김종운은 3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씨름장에서 열린 용사급(80㎏) 결승에서 영신중 강병철을 꺾고 제25회 전국소년체전 출전티켓을 따냈다.
능인중 최종경.박용수.김명근 역시 각각 경장급(60㎏) 소장급(65㎏) 청장급(7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전통의 명문 영신중은 용장급(75㎏) 박봉근과 역사급(90㎏) 백인오가 정상에 오르는데 그쳤다.
3일 막이 오른 육상경기장에서는 중리여중 이삼미가 1,500m에서 4분49초8을 기록, 종전기록 4분53초9를 깨고 대구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경운중 박정호는 남중부 100m에서 11초5로 골인하면서 대회타이기록을 보탰다.
체조에 출전한 남부초등 양양이(여)는 뜀틀.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전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개인종합과 단체전까지 휩쓸어 대회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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