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중인 농축산 자재 대부분이 판매가격 표시가 안된데다 씨앗등은 유통구조 마저 불합리한 것으로 드러나 농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농민들에 따르면 영농철인 요즘 유통되는 씨앗, 농약, 농사용 비닐, 농기구등 농축산자재 대부분이 판매가격 표시가 없고 특히 씨앗과 농약의 경우 대량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계통구매하는 농협과 농자재상간의 가격차가 심하고 업자마다 가격이 들쭉날쭉 하는데다 불량품마저 나돌아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업자들이 겨울철 비수기동안 현찰로 구매한뒤 일부 품귀현상 품목을 높여 유통시켜 이윤을챙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업자들이 각종 농자재값을 제멋대로 부르고 있는데다 표시안된 농자재가 많아 불량품에 의한피해에 속수무책인 실정으로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
농민 崔모씨(59.상주시 사벌면)는 농사용 필림과 농약, 씨앗등 대부분의 농자재에 가격표시가 없을뿐 아니라 같은 회사제품인데도 가격차이가 커 가격표시제 정착과 유통구조 일원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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