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동차보험 부가서비스 경쟁

"무료검진.렌트카 할인등 제공"

오는 8월 자동차보험료의 단계별 자유화 실시가 예정됨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이 자사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에 대한 부가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현대화재해상보험의 경우 만도플라자 와 제휴, 자가용 운전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오토가드 서비스 를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책임보험만 가입하면 무료 긴급견인, 비상급유, 펑크타이어수리 및 교체, 잠금장치 서비스등 전천후 출동서비스외에도 무료검진등을 서비스한다는 것이 주내용. 이외에도 무료폐차등 민원대행서비스와 렌트카할인등의 특별할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이달초 신동아 마스타카서비스 를 시작한 신동아화재는 역시 마스타자동차관리 와 제휴, 자동차보험(임의보험) 또는 대형보장-안전드라이버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3백65일 긴급출동 무상, 할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제일 OK서비스 로 손보업계 부가서비스 경쟁에 뛰어든 제일화재는 업계 최초로 직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내용은 비슷하지만 제일화재의 자동차보상조직을 네트워크로 재구성, 직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험사와 제휴한 자동차관리사의 대행서비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한편 이미 서비스를 실시중인 엘지화재외에도 삼성화재등 업계 중상위권 업체들 대부분이 自保부가서비스의 실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손보업계의 서비스제공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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