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은행들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우대 대출하고가산금리체계를 변경해 우량거래처에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등 중소기업 밀착노력을 벌이고 있다.각 은행들은 이와함께 지급준비율이 낮아짐에 따라 대출금리를 인하해 기업과 가계의 금융비용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20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시설자금뿐 아니라운전자금까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공단이 추천하는 업체에 대해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서류및 심사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대출기간도 종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기로 했다.대동은행은 지난 1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수탁신용보증으로 담보없이 제조업체 최고 1억5천만원, 비제조업체 1억3천만원까지 대출하고 있다. 대동은행은또 운전자금 대출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각 은행들의 가산금리체계 변경과 지급준비율 인하에 따른 금리인하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은 지급준비율 인하로 23일부터 대출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고 대구은행과 대동은행도 이달말 전후로 대출 기준금리를 0.23~0.25% 인하할 계획이다.대구은행은 22일부터 가산금리체계를 변경, 대출연장시 비제조업에 대한 가산금리를 없애고 장기거래처와 우량거래처에 대한 대출금리를 낮춘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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