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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강 水係통합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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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에서 낙동강 상류 물길연결"

남부지역의 항구적인 물부족을 해소하고 서남해안의 황해권개발에 따른 농.공업 및 생활용수의수요급증에 대비해 한강과 낙동강, 금강,영산강,섬진강 등 5대강의 수계 통합방안이 마련된다.농림수산부는 2일 내년부터 2016년까지 20년간 4조9천억원을 들여 5대강의 수계를 통합하는 사업을 관계부처와 협의아래 추진키로 하고 우선 내년까지 타당성검토를 위한 예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부가 검토중인 5대강 수계연결구상 에 따르면 남한강(충주댐)에서 낙동강 상류의 영강으로 물길을 연결하고 현재 계획중인 영월댐의 공급수량을 5억4천1백만t에서 6억5천만t으로 늘리고 직경 4m의 터널 21㎞를 뚫어 초당 24t,연간4억9천3백만t을 도수하게 된다.

농림수산부는 5대강 수계통합을 위한 19개소의 도수로 2백60㎞를 설치하는데 예비조사비 7억5천만원을 포함한 1조3천3백억원이 투입되고 건설교통부에서 설계중인 영월댐과 적성댐등 2개 다목적댐건설에 4천6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남한강지구 1만4천7백㏊,영산강 4.5지구 5만8백㏊,강진지구 1만5천㏊,낙동강연안개발 1만2천㏊등 총 9만2천5백㏊에 농업용수이용시설을 만드는 데 3조1천1백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시설의 공사는 2004년이후에 시행토록 할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5대강 수계통합사업을 위한 예비조사를 농어촌진흥공사에 맡겨 실시한 후 이 결과에 따라 오는 98년부터 2년간에 걸쳐 타당성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예비조사과정에서 대규모 유역변경에 따른 생태계 및 환경영향과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계획과의 연관성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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