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최근 국무부 산하 대외지원처(US AID)를 통해 관련 전문가를 북한에파견, 북한 당국과 협의를 벌이는 등 국제기구와는 별도로 對北 식량지원을 위한 자체 실태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對北 식량지원 움직임이 주목된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1일 미국 정부는 최근 세계식량계획(WFP)에 의뢰,식량문제 전문가를 북한에 파견해 북한의 식량사정을 조사했다 며 이 전문가는 북한의 관계당국자들과 만나 협의하는 외에 현지 실사를 벌였다 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이 전문가는 곧 이번 조사결과를 보고서로 정리, 국무부에 제출할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미국은 이번 조사 결과보고서를 다음달초공식 발표할 것이며 이에 따라 對北 추가식량지원 문제에 대한 최종 입장도 결정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미국이 對北 식량지원을 결정하게 된다면 WFP등 국제기구
의공식 지원요청을 전제로 자국 농무부가 주관하고 있는 수백만달러 상당의 대외재난구호기금(Foreign Disaster Assistance)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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