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北북부지방에 20일오후 우박이 내려 갓 자라기 시작한 담배.고추등 농작물에 피해가 크다고 한다. 그무렵 大邱지역은 좀 쌀쌀했으나 거리의 젊은이 옷차림은 한여름이었다. 날씨나 사람이나 종잡을수 없다. 좋게 말해서 민감하다 할수 있고, 다른 표현으로는 변덕스럽다. ▲날씨가 봄이 됐다 여름이 됐다하면 불안을 느끼는 업종은 많다. 그중하나가 전기의 수급을 걱정해야 하는 韓電. 못물을 가두듯이 저장해 놓고 쓸수있는 생산품이 아니라서 남아돌때는 소비가 미덕 이라고 했다가 돌아서서 달리면 다같이 절약 을 부르짖어야 한다. 지금은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절약 쪽이다. ▲공급예비율이 10% 이쪽저쪽이 정상이라고 하는데 매우 덥던 해는 5% 아래로 떨어져 정전소동이 잦았고 시민들의 불만소리가 높았다. 에어컨.선풍기가 있는대로 가동되니 소비수준은 언제나 사상최고 경신. 올해도 걱정은 다른해 못지않다. ▲한전은 대형수용가의 전력사용시점을 조정 또는 이전시킬수 있는 負荷이전 요금할인제 를 내놓았다. 소비가한껏 높아지는 한낮 시간대를 피하도록, 사용을 제한하거나 아침이나 저녁으로시간대를 돌리게 하고 그만한 요금을 깎아 준다는 내용이다. 한더위에 전기요금을 생각할 겨를이 있겠는가마는 대형업체나 건물 또는 아파트단지는 지혜를모아볼 일이다. 서서히 여름문턱으로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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