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곡물가격 급등 국내물가 '비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소비자 물가 0.23%%P 인상요인"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올해 국내 물가관리가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곡물 등 국제원자재가격 변동으로 올해 국내물가는 생산자물가의 경우 최대 0.37%%포인트, 소비자물가는 최대 0.32%%포인트의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95년10월부터 96년9월까지 국제 곡물가격이 평균 23.6%%, 원유가격이 3.6%% 오르고 비철금속과 공업용원재료는 각각 9.9%%, 8.8%% 내릴 것이라는예측을 전제로 한 것이다.

곡물을 제외한 원유 등 다른 원자재가격의 변동이 생산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0.04%%포인트,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0.07%%포인트 밖에 되지 않으나 곡물가격이 생산자물가 및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각각 0.33%%포인트, 0.25%%포인트로 전년의 0.03%%포인트, 0.02%%포인트에 비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밀, 옥수수, 대두 등 주요 곡물가격은 지난해 작황부진으로 95년 3/4분기이후높은 오름세를 지속해 왔으며 특히 금년 4월이후에는 투기수요까지 겹쳐 오름폭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 16일 현재 국제 곡물시장에서의 밀 가격은 전년말에 비해 30.8%%, 옥수수는40.1%%, 대두는 11.9%% 각각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국제 곡물가격이 올 하반기 신곡출회 이후에도 중국의 대량수입 등으로 강세기조를 나타낼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국제 곡물가격 상승이 국내물가에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