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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서 온 편지] 10통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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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육의 情은 南北이 없다'"

혈육을 그리는 정은 南과 北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새삼 입증이라도 하듯 최근北韓 거주 이산가족들이 南韓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 10통이 한꺼번에 서울에도착했다.

하나같이 보고싶은 ○○에게 로 시작해 헤어진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새로이불어난 가족들을 소개한 뒤 꼭 한번 만나자 는 것으로 끝을 맺는 단조로운 내용들이지만 편지를 받아든 당사자들은 정말 살아 있다는 말이냐 고 반드시 되물어 올 정도로 北에서 온 편지 는 충격적이다.

3일 한겨레상봉회(회장 金학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께 北에서 온 편지 가한꺼번에 10통이나 전달됐다. 더욱이 이 편지를 보내 준 한겨레상봉회 中國支會측은 앞으로 대량으로 전달될 것 이라고 알려와 북한에 이산가족을 둔 남한거주 가족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겨레상봉회측은 지난해말부터 北쪽에 있는 이산가족들이 南쪽에 거주하는 가족들을찾는 방식으로 사업 추진방향을 바꿨다.

통제된 사회의 이산가족을 찾는 것보다는 차라리 북한에 있는 이산가족들이 남한 거주 가족들을 찾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이다.이에따라 中國支會 회원들을 시켜 북한 땅을 돌아다니며 비공개리 에 이산가족들의 편지를 수집, 서울에 보내도록 했다.

현재까지는 북한 당국도 그렇게 크게 문제삼지는 않는 분위기인 것 같고 북한거주 이산가족들도 겉으로 드러내놓지는 못하지만 가족찾기에 적극적인 태도를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산가족 찾기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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