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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용 쌀도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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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北道재고1만4천t업계 물량확보 비상"

가공용 쌀 마저 바닥을 보이고 있다.올해 외국 쌀수입 의무량 44만섬(6만4천t)을 감안해도 통일쌀등 가공용 쌀 재고량이 바닥을 드러내 관련업체들이 치열한 물량 확보전을 벌이고있다.

4일 농림수산부 양정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쌀과자,주정(酒精), 사료용등 가공용 쌀 재고량이 67만섬에 불과, 이는 2~3개월분밖에 안되는 물량이라는 것.

경북도의 경우도 현재 가공용 쌀 재고량이 90~91년산 정곡 1천6백92t등 고작 1만3천9백75t으로 도내 80여 쌀가공업체 한달평균 소비량만 2천여t에 달해 3~4개월내 물량이 바닥날 전망이다.

전국 탁.약주협회의 김정학씨(59)는 최근들어 주정용쌀 수급량이 종전의60~70%에 그쳐 공장가동률이 평소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져 일반쌀 대체도 고려하고 있는 형편 이라고 털어놨다.

성주군의 경우 지난해말 가공용 쌀이 처음으로 완전 소진돼 군내 5개양조장을비롯한 10여개소의 쌀가공 업체들이 지난4월 91년산 통일쌀 15t 물량을 문경시를 통해 조달했다는 것.

포항시도 현재 가공용쌀 재고량은 3백50t밖에 되지않아 월평균 수급량 50t안팎임을 감안할때 적정수급에 차질이 예상돼 일부 쌀가공업체들은 여타시군으로원정구매에 나서야 하는등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안동시도 마찬가지로 연평균 소비량이 1천5백여t에 달하나 현재 재고량이 90년산 통일쌀 7백93t으로 약6백여t이 부족, 가공용 쌀을 주원료로하는 안동소주공장등 관련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국내 가공용쌀 소진에 따른 대책으로 지난해 WTO의무

수입물량으로 들여온 인도산쌀 5만t을 가공용으로 긴급 방출키 위해 가공적성시험등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고 밝혔다.

〈星州.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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