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월드컵 유치확정,경주컨벤션시 지정,96 동북아 지자체회의,98 문화엑스포등 대형국제행사및 스포츠제전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삼는다는 목표아래 발전극대화 전략을 마련했다.
5일 李義根지사는 월드컵 유치열기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4개국 40여개 지자체가 참석, 경주에서 열리는 동북아 지자체회의에 국제청소년축구대회를 정식의제로 상정,10월중 시범대회를 개최하고 격년제 정기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축구발전기금을 조성해 1직장 1축구팀 자매결연을 유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李지사는 또 오는 98년까지 현재의 도립국악단외에 도립교향악단,도립무용단을 창단,도립종합예술단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컨벤션시로 지정되는 경주에는 보문단지내에 부지 5만평,연건평3만평(주시설 1만평,지원및 관련 시설 2만평)의 대규모 컨벤션센터가 건립된다. 또 경주지역에 오는 2003년까지 국비 2천6백58억원을 들여 중앙,동부,내동공원을 조성한다.
또 월드컵 예상관광객 36만명의 절반인 18만명을 경북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아래 경주 감포(1백20만평),양남(1백10만평)등 세계적 규모의 2개 머리너타운(해양종합휴양시설)을 오는 2001년까지조기완공하고 울진 근남면 50만평에 종합레저타운을 건설,성류굴 백암 덕구온천 동해안 해수욕장등과 연계,4계절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경주지역에는 또 99년하반기까지 경마장을 개장하고신라촌은 금년말 준공할 방침이다.
안동등 북부지역에는 하회탈춤등 무형문화재를 연중 상시공연하고 문경,고령지역 도예지에는 관광객이 자신의 도자기를 스스로 구워갈수있는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또 풍기인삼,울진송이등 지역특산품 수확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행사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池國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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