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리톤 김영호. 테너 김다양 프랑스 공연

"'한국 동방의 빛'주제로 열려"형제 성악가 바리톤 김영호씨와 테너 김다양씨의 프랑스 공연이 14일 오후 7시 파리근교 르망지방의 뒤르와르성 에글라즈 강가루와에서 열린다.

한국 동방의 빛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듀오 콘서트에서 청산에 살리라 보리밭 주 하나님지으신 모든 세계 등 한국가곡과 찬송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벤자의 바다와 육지 ,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출발을 앞두고,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12일부터 16일까지 르망에서 열리는 세계자동차대회 와 일정을 맞춰 재불 한국문화원과 국제관광공사의 협조로 길소뜸 벙어리 삼룡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영화상영과 역사물 코리아 95 한국 국립박물관 찬란한 신라의 문화유산 , 한국사진풍물전이 소개되며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서양화가 김정순씨의 누벨 앙프레셔니즘 이 전시된다.

프랑스 프렌느 국립음악원 명예교수인 김영호씨는 찬송가 독창회 등 9회의 독창회와 오페레타롯의 이야기 , 칸타타 베드로의 증언 을 감독, 연출했으며 내맘에 한 노래있어 귀하신 주여 날붙드사 등 10여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영남대 음대와 오스트리아 모찰테움, 프랑스 국립음악원, 이탈리아 아카데미아 로마를 졸업한 김다양씨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극장과 독일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오페라단원을 지냈으며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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