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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친.주가노프 혼전"

[모스크바] 16일 러시아 대선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총10명의 후보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수는 각자 당선을 장담하고 있으나 1차 투표에서 모두 과반수 득표에 실패, 내달초 결선투표에서 최종 승자를가리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에서는 옐친 대통령이 주가노프 당수를 10%%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14일 한 유력 조사기관의 여론조사 결과 주가노프 당수가 옐친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나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타넬리 사회연구소 는 14일 러시아 전역 2백50개 지역 유권자 6천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실시한 결과 옐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2.7%%로 주가노프 당수의 35.6%%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베타넬리 사회연구소 의 누그차르 베타넬리 소장은 이와관련, 옐친 대통령이 체불임금을 지불하겠다는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데다 지난 11일 발생한 모스크바 지하철 폭발사고도 옐친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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