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발생한 서울 강남구 기업은행 대치역지점장 납치사건은 명문대를 졸업한 형제가 무역업을 하다 진 빚을 갚기위해 치밀한 계획아래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이 사건의 범인으로 片茂泰(40.무역업.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茂烈씨(36.무직.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형제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이들 형제는 무역업을 하다 1억원의 빚을 진데다 회사운영자금이 부족하자 모산부인과 원장 등 4명의 범행대상중 현금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 강남구 기업은행 대치역지점장인 宋海正씨(49)를 납치키로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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