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성이 국내건설업계 최초로 중미지역인 자메이카에 진출한다.보성은 6월말 자메이카 건설부에서 발주하는 총3억달러상당의 섬을 연장하는 5백여km 북부연안고속도로공사중 1차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올해 착공, 2년후 완공할 예정이다. 자메이카 최대 SOC사업인 이 공사는 자메이카 정부가 관광진흥 촉진을 위해 일본 해외경제협력기금의 차관을 제공받아 시공하는 토목공사이다.
자메이카 정부의 사전심의를 받아 국내건설사로서는 단독으로 입찰참여 자격을 부여받은 보성은미국계 2개사, 중미 2개사, 현지합작사 3개사등 총13개사가 벌인 치열한 수주경쟁속에서 시공자로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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