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예멘〉] 아랍의 빈국인 예멘에서 30년만에 최악의 홍수가 몰아쳐 29일 밤 현재 3백24명이 숨지고 1백8명이 실종됐다고 예멘赤新月社(회교국가의 적십자사에 해당) 관리가 30일 밝혔다.
이 관리는 전례 없는 폭우로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홍수가 샤브와州 등 동부 油田지대를 휩쓸어 3천7백70여 가구의 이재민을 냈다고 말했으나 아직까지 석유시설에서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아랍 및 서방국가들과 국제기구들은 예멘정부의 요청에 따라 지금까지 1백만달러의 구호기금을예멘에 보냈으며,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은 홍수 피해가 12억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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