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도工事에 軍工兵 투입

"일주도로중 산악우회 4.4km구간"

울릉군민의 숙원사업인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공사에 군부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전체 39.8㎞의 섬일주도로중 지형여건상 해안도로 개설이 불가능해계획에서 제외된 내수전~섬목사이의 4.4㎞구간 산악우회도로(군도 1호선) 건설공사와 관련 최근 국방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국방부는 4일부터 이틀간 내수전~섬목간의 산악우회도로 구간에 대한 육군계룡부대 소속 현지조사팀(팀장 조기옥대령)을 파견했다.

울릉군이 내수전~섬목 산악우회도로 건설에 국방부의 협조를 요청한 것은 총 1백75억원이 소요될 공사비를 연간 10억원정도 지원되는 양여금으로 건설할 경우 15~20년이나 걸리기 때문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내수전~섬목간 도로가 지방도로 지정받기 어려운 탓에 예산배정이 쉽지않아 국방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2개중대 규모의 공병건설장비를 투입하면 5년내에절토와 성토, 개통은 가능하다 면서 그러나 나머지 석축,포장 및 구조물 공정은 울릉군에서 투자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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