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공도서관 질적 수준 개선 미흡

"문체부 96현황 집계"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이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그런대로 양적.질적성장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부가 발간한 96 전국 공공도서관 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현재 공공도서관 수는 2백29개로 94년의 2백17개에서 12개가 늘어났고 보유 장서수도1천3백63만권으로 94년의 1천1백63만권에 비해 17%% 증가했다.

또 공공도서관 1개당 예산은 95년 3억9천만원으로 94년의 3억3천만원에 비해

18%% 증가했으며 도서관 1개당 운영예산중 자료구입비의 비율도 94년 11.6%%에서 12.4%%로 약간 늘어났다.

도서관 이용자수는 4천3백47만명으로 이들이 3천5백만권의 책을 이용했는데 이는 94년의 이용자 4천2백12만명, 이용도서 3천1백11만권에 비해 각각 3.2%%,

12.5%% 증가한 것이다.

이동도서관의 경우는 모두 1백26대가 운영돼 95년 1년동안 65만명이 2백87만권의 책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서관 3백㎥당 3명이상 고용하도록 되어 있는 사서는 1명뿐인 공공도서관이 대부분이어서 양적인 증가에 비해 질적 수준 개선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문체부는 2001년까지 7백50개의 도서관을 건립, 도서관을 인구 6만명당 1개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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