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6화랑미술제

"한가람 미술관-5일 개막 11일까지"국내 최대 미술견본시인 96화랑미술제가 전국 84개 화랑과 국내외 1백36명의작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5일 개막돼 11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화랑미술제는 한국화랑협회(회장 權相凌)소속 참가화랑들이 각기 선별한 우수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집중 소개하고 정찰제로 거래하는 場이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공예, 외국작가 작품등 모두 2천여점이 출품되는 본전시회와 특별전인 한국近代미술명품전 으로 진행된다. 우리미술의 변천과정을 조망하는 특별전에는 한국근대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작들은 상당수 미공개작들로 향토의 작고화가 李仁星 朱慶과 구본웅 김경승 김영주 김환기 도상봉 문신 박득순 박상옥 박생광박승무 박영선 박항섭 손응성 심형구 오지호 유강열 이상범 이응노 장욱진 전혁림 최영림과 생존해있는 김기창 김인승 한묵(在佛)씨의 작품등 50여점이다.

5일 오후3시 개막식에 앞서 중요무형문화재 72호인 진도씻김굿 한마당 식전행사가 펼쳐지며 이어 李壽成국무총리, 金榮秀문화체육부장관, 趙淳서울시장, 李斗植한국미협이사장, 文德守문예진흥원장, 權相凌한국화랑협회장과 대표작가로 뽑힌 서양화가 이대원씨등 참석인사들의 테이프커팅과 함께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번 화랑미술제에는 대구지역 10개화랑에서 모두 18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또서울지역 화랑을 통해 이원희 김성호(갤러리포커스) 이수동(노화랑) 곽동효 정자윤씨(도올아트타운)와 출향작가 이석조(한국갤러리) 황인혜씨(유나화랑)가 참가한다.

화랑별 참가작가는 △동원화랑-최철안 김성희 김창태 △단공갤러리-황인철 △맥향화랑-오순환 △민갤러리-권기철 △봉성갤러리-민태일 장용길 △송아당화랑-김영대 △신미화랑-김명순 △소헌갤러리-최성환 오세두 △중앙화랑-노태웅금하늘 한상희 △한성갤러리-안창표 정창기 이동업씨등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