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으나 정부는 올들어3~4%% 상승, 물가가안정돼 있다고 발표해 체감물가 와 발표물가 의 차이로 인한 주부들의 불신감이 높아지고 있다.
재정경제원이 최근 지역물가동향에서 올들어 경북은 4.2%%, 대구는 3.5%% 올랐다고 발표했으나 주부들이 시장에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고 있다.한국물가협회 대구.경북지부 조사자료에 따르면 7월현재 쌀은 일반미 16㎏이 2만5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24%%나 올랐고 녹두(1.56㎏)는 지난해 동기 7천원에서1만2천원으로 값이 71%%나 뛰었다.또 찹쌀(8㎏)은 1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33%% 상승했다.
육류와 생선류의 가격 인상폭은 더욱 높은데 닭고기는 ㎏당 2천원에서 3천3백원으로 65%% 올랐고마른멸치 4백g은 1만6천원으로 지난해 6천원에 비해 3배정도 폭등했다. 고등어 한마리는 3천원,갈치 한마리는 1만원으로 각각 50%%, 67%% 올랐다.
채소류는 지난해 7월 1천원선이던 배추 한포기가 현재 3천5백원으로 3.5배, 5백원하던 무 1개는 1천5백원으로 3배, 7백원이던 양배추값도 1천4백원으로 2배올랐다.
시금치, 쑥갓, 깻잎, 파, 오이 등도 50~1백50%% 정도 껑충 뛰어 주부들의 장바구니를 가볍게 만들고 있다.
물가협회관계자는 곡물 및 채소류는 재배면적이 줄어 지난해에 비해 값이 크게 올랐다 며공공료와 개인서비스료의 인상등이 농수축산물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반면 가격이 안정된 품목은 고추, 콩나물과 돼지고기 쇠고기등으로 몇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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